사회가 갈수록 전진하려는 움직임에 저항해서 과거로 돌려놓으려는 반동작용도 만만치 않은 것같다. 미국같은 티파티가 없어도 이 놈의 대한민국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성향이 두드러지는데, 어째 노무현 정부 이후 그런 게 더 심해진 것 같다.
내가 보기에 종부세는 주 목적이던 부동산 가격 억제에 대해선 전혀 기능하지 못하고 사람들의 조세저항과 기득권층의 반발과 적대적인 감정만 키운 실패한 정책이라 생각한다. 주변 한정으로는 대한민국 1% 하고는 거리가 몇억광년만큼 떨어져있는 내 부모님들이 종부세 대상자가 되어 세금을 내셨고 또 일부 친척도 그러했다. 그들에게 민주당은 이제 영영 선택지에서 사라지고 말았다.
근데 솔직히 정치에 관심 끊고 돈벌이에나 열중하는 것이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오래 사는 길인 것같다. 영리병원도 생길거고 언젠가 병원도 맘대로 못가는 시기가 올 모양인데 돈이나 많이 비축해놔야 살아남기 수월하지 않을런지.
결론 : 종부세 ㅆㅂ